제주도 협재해수욕장 맛집! 수요미식회에 나온 ‘수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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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협재해수욕장 맛집

수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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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일차, 금능해수욕장(협재해수욕장 바로 옆)에서 백패킹으로 1박을 하였습니다.

다음날 점심을 먹기 위해 주변의 맛집을 검색하였습니다.

그 중에 눈에 띄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수우동이었습니다.

검색을 하면 수우동이 협재해수욕장에서 맛집으로 가장 많이 리뷰되고, 평일에도 웨이팅이 엄청 치열하다고 나왔습니다. 이왕 온 김에 유명 맛집을 들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아침 6시 50분에 일어나서 차를 타고 수우동에 예약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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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우동 위치정보입니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 1길1길 11

협재해수욕장에서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택가인데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가게 앞에 전용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아침 7시 11분...

밤새 비가 추적추적 내렸습니다. 비도 오기도 했고 추웠기에 진짜 오기 귀찮았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 먹어보겠나 싶어 비 사이를 뚫고 예약하러 왔습니다.

협재 수우동 영업시간은 11시부터 오후 7시 까지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3시30분 ~ 5시까지이고, 월요일 오전,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저는 평일(목요일) 비 오는 아침 7시 10분에 방문했습니다.

벌써 11시 타임엔 두 팀이 예약을 해 놓으셨습니다. 7시 10분에 방문하여 3등으로 예약을 성공했습니다..

저 예약 판때기는 아침 7시에 내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30분 단위 예약을 받았으며, 한 타임당 99 테이블만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주차는 예약시간 30분 전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20분 일찍 도착하여 대기하다가 11시에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세 번째로 예약을 해서 그런지 풍광 좋은 자리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수우동은 협재해수욕장이 잘 보이는 바닷가에 위치한 만큼 창밖으로 보는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주 협재 수우동 메뉴 및 가격정보(메뉴판)입니다.

TV 수요미식회에 나온 메뉴는 자작우동입니다. 그래서 자작냉우동이 가장 유명한 듯합니다..

우동은 따뜻한 우동과 차가운 우동으로 나뉘어 메뉴가 있었고, 돈가스 메뉴도 있었습니다.

 

 

 

수우동의 대표 메뉴인 자작냉우동 먹는 방법입니다.

레몬즙을 한 바퀴 쭉 뿌려준 뒤, 무, 쪽파, 튀김 알갱이를 면, 육수와 함께 섞어 드시면 됩니다.

반쯤 드셨을 때 반숙 계란 튀김을 터트려 노른자와 섞어 드시면 더 맛이 좋다고 합니다. 어묵 튀김은 육수에 적셔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자작냉우동, 수제등심돈가스수제 등심 돈가스, 수우동(기본우동)입니다.

두 명이었지만 예약하고 오기 힘든 매장인만큼 욕심내어 세 가지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날 야외에서 잠을 잤기에 에너지를 많이 소비했는지 식욕이 폭발하였습니다.

 

 

수제등심돈가스(14,000원)

손바닥만 한 돈가스가 세 덩이 있습니다.

두께는 제법 있어서 씹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맛있었지만, 특색은 별로 못 느꼈습니다. 여느 맛있는 돈가스집 돈까스 맛이었습니다. 반면에 가격은 좀 비싼 듯합니다..

 

 

자작냉우동(11,000원)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짜장 이후로 면이 만원 넘어가는 건 처음 먹어봅니다. 면이 가지런히 있어 비주얼이 제법 이색적이었습니다.

맛도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습니다. 이 메뉴가 티비에 나오고 수우동 대표 메뉴입니다.. 왜 대표 메뉴인지 알게 돼 맛이었습니다. 독특하면서 맛있었습니다.

 

 

 

기본우동인 수우동(8,000원)

먼저 나온 어묵 국물에 면만 넣은 맛이었습니다. 특색도 없었고 맛도 평범했습니다. 별다른 고명도 없어 아쉬웠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원래 맛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두 명이서 세 가지 음식을 다 먹었습니다.

개인적인 순위를 매겨 보면 자작냉우동>수제등심돈가스>기본우동입니다.

 

겨울이라 춥더라도 자작냉우동은 한 번 드셔 보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