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철 필수품 - LG휘센제습기

2020. 9. 10. 09:30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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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휘센제습기


올 여름은 진짜 역대급으로 엄청났습니다. 여름이라 더워서 엄청났던게 아니라, 긴 장마때문이었죠......

세상에 이렇게 긴 장마는 처음이고, 긴 장마때문에 집안에 들어오면 습기에 숨이 턱턱막히고, 집안 가득 채워져 있는 습기에 살갖은 순식간에 끈적거리기 쉽상이었죠.

어느날 옷장안에 있던 가방에 곰팡이 어마하게 핀 모습을 보고 충격을 먹었고, 바로 세탁소에 세탁을 맡겼습니다.

몇 일 후 세탁된 가방을 찾으러 갔는데 세탁비가 무려 6만원이나 나왔습니다. 이래선 긴 장마에 의한 곰팡이 피해에 따른 세탁비로 집안 거덜날 것 같아 늦었지만 급하게 

이래선 세탁비로 집안 거덜날것 같아서 LG휘센제습기를 급하게 주문하였습니다.

 

 

 

 

긴 장마때문에 제습기인기 폭증에 의한 물량이 딸려서 주문하고 한 달 뒤쯤 제가 주문한 걸 잊을때쯤 받을 수 있었습니다. 

8월초에 주문하여 9월 초에 수령하였는데 한 달 지나니깐 태풍도 오고, 태풍오고나니깐 날씨가 선선해졌습니다. 별로 습하지도 않구요, 그래서 제습기를 한 달만에 수령하였음에도 별로 기쁘지가 않았습니다.

구입 모델명은 DQ200PSAA(은색)

20L용량이고,

가격은 대략 52만원쯤 했습니다.

위닉스뽀송 구매할까 하다가, 역시 가전은 LG라는 말에 LG 제습기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언 박싱을 해보았습니다. 젤 위에 신발건조할 수 있는 Y형 건조헤드가 있었습니다. 아래쪽에 비워있는 넙적한거는 옷장용헤드이며 제가 산 모델에는 구성품으로 되어 있지 않고 따로 LG샵에가서 구매를 해야만 했습니다. 제습기가 50만원이면 적은돈이 아닌데 이전도는 그냥 넣어주었음 어땠을까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LG휘센제습기는 모델별로 모양은 같으나 컬러가 달랐고 건조헤드가 유무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무게가 제법 무거워 박스에서 꺼내는데 조금(?)당황하였고 힘겹게 꺼내었습니다. 

 

겉비닐을 벗기니 설명서가 본품에 붙어 있고 ,하늘색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여놓아 구성품이 탈락되는것을 방지토록 해놓은 모습이었습니다.

 

 

 LG휘센제습기의 모습입니다. 

제법 사이즈가 큰 모습입니다.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한 단짜리 사용하고 있는데 공기청청기보다 약 1.5배정도 큰 사이즈인듯합니다.

처음 느낀 품질은 이게 50만원이나 하나...입니다. 플라스틱이 뭔가 싼티 나는듯 하였습니다. 차라리 풀 메탈 마감이면 훨씬 고급스럽고 튼튼해보였을지 모르겠습니다.(단, 비용은 더 높아지겠죠...)

 

 

 

상단에 버튼이 모여 있습니다. 버튼을 보니, 설명서는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조작하기 쉬워보입니다. 

맨왼쪽 전원버튼, 운전모드 버튼이 있고, 습도 조절하는 버튼, 풍량 조절 버튼, 꺼짐예약 버튼, 잠금버튼이 있습니다.​

​버튼은 모두 터치식버튼입니다. 

 

 

LG휘센제습기는 에너지등급 1등급입니다. 월 9천원이라고 하는데 누진제때문에 별로 의미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전기를 많이 안쓴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제습을 위해 에어컨을 상시 트는건 전기세 부담이 상당하기때문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은 엄청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

요즘 에너지등급에 따른 환급사업을 하고 있어서 신청하였습니다. 에너지등급1등급 가전제품 구매시 구매대금의 10%를 환급해주는 사업입니다. 제가 신청하고 나니깐 다음날 조기마감되었다고 하던데 제가 신청한것까진 환급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뒤쪽엔 필터가 있습니다. 필터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제습효율이 떨어지면 사진상의 필터를 청소해주면 효율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LG휘센제습기의 장점으로는 물받이 빼는게 쉽습니다. 기존 삼성 제습기 있었는데 그건 물받이 빼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반면에 LG휘센제습기의 경우 물받이 손잡이를 잡고 당기기만 하면 손쉽게 빠집니다.

다시 부착하는것 또한 그냥 밀어 넣으면 되니 아주 쉽습니다.

물통용량은 5L이지만 물넘침 방지때문에 4.2L까지만 채울 수 있습니다.

 

아래쪽엔 360도 돌아가는 바퀴가 있어요. LG휘센제습기는 제법 무겁기때문에(약17kg) 360도 회전하는 바퀴가 없었다면 제습기 이동하는데 여간 불편했을 것 같았습니다. 

상단의 손잡이를 끌고 다니면 손쉽게 이동가능합니다.​

 

 

뒷편에 돼지코 구멍이 있는데 선을 정리하기 수월하게 만든어 놓았습니다. 이런 사소한것에서 가전은 역시 LG라는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작동을 시켜 보았습니다. 대포같은게 올라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진짜 집에 있는 조금의 습기도 남기지 않겠다는 의지가 팍팍 느껴지는모습입니다. 

전원을 켜면 팬이 돌아가는 소음이 들리면서 뚜껑이 열립니다.

 

 

LG휘센제습기에는 다양한 모드가 있습니다. 처음에 전원을 켜면 화면에서 희망습도가 나오고 희망습도 설정을하고 나면 약 3초뒤에 현재습도로 변합니다. 다만 습도가 5%단위로 나와 있어서 정확한 습도 측정에는 무리가 있었으며 이 점은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현재습도와 희망습도가 동시에 나타지 않는데 이 점 또한 불편하였습니다. 현재습도랑 희망습도랑 같이 나오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다만, 현재습도와 희망습도를 동시에 보는 것은 와이파이연결해서 thinq앱으로 연동하여 보면 볼 수 있으나 앱에 연동해야한다는 약간의 수고가 필요합니다.

 

 

LG휘센제습기의 제습능력은 뛰어났습니다. 잠깐 제습기 돌렸는데 물통에 물이 뚝뚝 떨어져서 눈에 띄게 제습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제습력 강력합니다.

 

 

 

뒤쪽에 뚜껑이 하나 있는데 이걸 돌려서 뺄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언박싱할때 있었던 별도의 키트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호스를 연결해서 신발건조용 Y형 헤드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신발건조용 Y형 헤드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모양새는 안나는 모습입니다만, 신발건조만 잘된다면 모양새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다른 제습기는 그냥 제습기능만 있지만 이처럼 신발건조 키트, 옷장 건조키트 등의 키트를 추가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는 점에 범용성측면에서는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배송이 너무 느려서(해외배송인줄) 아쉬웠지만 제습기까지 구비하였으니 비가와도 걱정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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