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 새롭게 생긴 우동 맛집 "타누끼 제면소"

2023. 3. 28. 13:37먹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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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맛집

타누끼 제면소

 

 

[방문일 : 2023.03.13.(월)]

 

호코니랑 밥 먹기로 한지 거진 한 달이 지났습니다.

타누끼 제면소에 밥 무로 가자고 했었는데, 시간이 잘 나지 않네요.

주말에 호코니가 먹으러 갔었는데 사람 많아서 튕겼다길래

그럼 오늘 ㄱ ㄱ ? 했더니 콜 해서

급 가게 된 타누끼 제면소 입니다!

 

 

 

 

 

📍주소 : 경남 남해군 남해읍 화전로 78번길 11-1

⏰영업 시간 : 11:00 ~ 19:00

🚘주차장 : ❌

 

남해중학교, 남해전문대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금 작은 규모의 매장이고,

간판이 눈에 잘 띄지 않으므로 자칫 지나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므로 국민체육센터나 길가에 주차하시고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타누끼 제면소 외부 모습입니다.

베이지색으로 벽을 깔끔하게 칠해놓은 모습입니다.

따로 옆으로 된 돌출간판은 없고 나무로 된(심지어 조명도 없는) 간판이 있을 뿐입니다.

커다란 통유리로 된 창이 있어서 내부가 훤히 보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2시 30분 ~ 오후 4시 30분으로 두 시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간도 유동적인 것 같습니다.

인스타나 공지를 잘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외부에 배너로 대표 메뉴가 나와있습니다.

✔︎붓가케 우동

✔︎온우동

✔︎카츠

이렇게 3가지 요리가 메인이며,

각 메인 요리에 토핑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른 요리가 있습니다.

 

 

 

타누제면소 매장 내부 모습입니다.

4인 테이블 5개, 2인용 바 형 테이블이 하나 있습니다.

오픈 주방으로 주방에서 요리하는 게 잘 보입니다.

외부에서 봤을 때도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실제 매장 내부도 그렇게 넓지 않았습니다.

 

 

 

남해 타누끼제면소에서는 밀가루, 물, 소금 세 가지 재료만으로 직접 반죽하고, 그날의 온도와 습도에 맞춰 두 번 이상의 휴지기와 24시간 ~ 48시간의 숙성기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이 과정 덕분에 면이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가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접 끓여 숙성시킨 쯔유와 육수를 사용한다고 하며,

동물복지 유정란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면을 직접 만든다고 하시어 혹하여 여긴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면 매니아로써 놓칠 수 없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달려있는 태블릿으로 주문합니다.

✔︎붓카케 우동 : 9,000원 ~

✔︎온우동 : 7,000원 ~

✔︎카츠 : 12,000원 ~

대표 메뉴 외에 사이드와 음료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태블릿으로 주문하니 주문 오류도 안 생기고 바로 결제도 되어 편리했습니다.

※로스카츠는 저온-고온-레스팅-숯불 4단계를 거치기에 조리시간이 15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제가 주문한 어묵 붓카케우동(9,000원)입니다.

어묵튀김, 반숙 달걀튀김, 쪽파, 무 등을 수제 맛간장에 비벼 먹는 차가운 우동입니다.

원래 레몬도 나오는데 레몬이 다 떨어졌다고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주문할 때 미리 레몬이 없다고 알려주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레몬이 없다는 걸 알았다면 다른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맛있게 먹는 방법은 레몬을 짜서 비벼드시다가,

중간쯤 반숙계란튀김을 터트려 비벼 먹으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면을 보기 좋게 말아주셨고, 직접 만드신 면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탱글(조금 딱딱?)했습니다.

수제 맛간장이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산뜻했습니다.

어묵 튀김은 따뜻하고 맛있었습니다.

 

 

 

요건 호코니꺼 새우 붓카케 우동(9,000원)입니다.

제가 먹은 어묵 붓카케 우동이랑 똑같은데 어묵 대신 새우튀김이 들어간 우동입니다.

호코니는 붓카케 우동을 처음 먹어본다고 했습니다.

새우튀김이 굉장히 맛있었다고 하네요.

 

 

 

남자 두 명이서 오뎅 한 그릇 가지고는 배가 안 차죠,

로스카츠(12,000원)도 주문하였습니다.

15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였는데 제가 간 날에는 만석이라 그런지 조금 더 늦게 나왔습니다.

지방이 조금 붙어 있는 등심 돈까스입니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육즙이 뚝뚝 흘렀는데 제가 받은 로스카츠는 조금 말라(?) 있었습니다.

맛은 불향이 나서 독특하면서 맛있었습니다.

꼭 캠핑장에서 나는 향이 난달까요?

말돈소금에 찍어 한 번 베어 물고, 나머지는 와사비 올려서 먹으면 쨩맛!

호코니도 인정한 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동보다 이게 더 맛있었습니다.

 

 

 

먹는 시간 > 조리시간

거침없이 먹었습니다.

추운 날에 먹은 붓카케우동이라 그런지,

면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우동은 별 감흥 없었고,

(협제해수욕장 수우동 생각하고 먹었는데 다소 실망)

불향이 나는 로스카츠는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재방문에 대해서는 퀘스쳔마크입니다.

 

 

 


 

※남해 타누끼제면소 방문 후기※

장점

- 직접 뽑는 탱글 한 면(조금 딱딱해서 호불호 있을 수 있음)

- 불향 나는 카츠

- 테이블마다 있는 태블릿 주문방법

 

단점

- 지나치게 탱글한(조금 딱딱한) 면

- 육즙이 다소 아쉽고, 양이 적은 로스카츠

- 약간 아쉬운 직원의 응대(다 떨어진 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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