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30. 13:48ㆍ아이템
파타고니아 레트로X 후리스
날씨가 쌀쌀해지면 쉽게 꺼내지는 옷이 있죠. 바로 후리스인데요, 패딩보다는 부담 없이 입을 수 있고, 코트보다는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후리스!! 대부분 폴리 재질로 되어 있어서 가격도 저렴합니다.
저도 후리스가 4벌 정도 가지고 있는데요, 그중 손이 많이 가는 옷이 바로 파타고니아 후리스인 레트로X 입니다. 저는 파타고니아 후리스를 5년 전쯤 구매하여 입고 있지만 와이프는 없어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여성용 파타고니아 레트로X 제품도 있지만 라인이 들어가 있어 남성용 제품을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현지니 또한 그러한 경우고요.
http://www.patagonia.co.kr/shop/
구매는 파타고니아 매장이나 인터넷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인터넷으로 회원 가입하여 구매하면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파타고니아 레트로X 가격은 289,000원으로 후리스치고는 대단히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라는 감성 값 때문인지 타브랜드 구스 패딩 가격과 유사합니다. 타 브랜드 후리스는 3만 원에서부터 10만 원 정도까지로 파타고니아보다 3~10배 정도 저렴한 것으로 보아 가성비가 심히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파타고니아 후리스인 레트로X 모습입니다. 저는 와이프껄 구매하면서 남성용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생긴건 보통 타 브랜드 후리스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슴에 있는 사각 배색 주머니와 목까지 올라오는 카라에 달려 있는 배색띠 디자인은 아마도 파타고니아가 선구자이지 싶습니다. 파타고니아 후리스가 유행하니 너도나도 이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제작한 것 같습니다.
파타고니아 후리스 앞모습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가슴팍 배색 주머니 그리고 그 주머니 위에 오바로크 된 파타고니아 마크가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옵니다. 그리고 복식 복실 한 양털같은 겉감 모습입니다.
겉감은 100% 폴리에스터(리사이클 소재 50%) 1/4인치 셰르파 플리스 원단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런 털들이 복식복실한 후리스는 입으면 입을수록 털들이 눌리는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특히 엉덩이 쪽 부분이랑 팔꿈치, 손목 아랫부분이 많이 눌립니다. 이렇게 눌린 털들은 다시 복구가 잘 되지 않습니다.
파타고니아 후리스 뒤쪽 모습입니다.
파타고니아 후리스는 다른 브랜드 후리스처럼 한 원단으로 등판을 만들어 놓은게 아닌 적어도 3장의 원단을 이어 만든 모습입니다.
파타고니아 후리스 안쪽 모습입니다.
안감은 100% 폴리에스터(리사이클 소재 50%) 와프 니트 메쉬 재질로 하이큐(HeiQ) 항취 처리, 투습 처리 및 방풍 멤브레인 방풍막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하이테크 기술이 접목되어 후리스임에도 패딩과 유사한 보온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젊은 청춘들은 한 겨울에도 파타고니아 후리스만 입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퍼는 YKK 지퍼를 이용하였고, 지퍼 안쪽에는 지퍼 바람막이가 있습니다.
지퍼로 여닫는 가슴 주머니도 있고, 손주 머니도 지퍼로 여닫습니다.
파타고니아 후리스 안쪽에 있는 취급주의 택입니다.
세탁기에서 따뜻한 물세탁 표백하지 말고, 낮은 온도에서 건조기로 건조 다림질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드라이 금지라고 합니다. 아마 섬유속에 있는 항취 방풍 처리된 것이 드라이를 함으로써 소실되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세탁은 찬물로 세탁해라입니다. 평소 찬물로 세탁하기에 아주 관리하기 수월할 것 같습니다.
파타고니아 후리스 레트로X 착용샷 모습입니다.
키 163cm, 몸무게 50kg입니다. 착용 사이즈는 파타고니아 후리스 남성 s 사이즈입니다.
평상시 55 사이즈를 입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폼은 남성용 답게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장이 많이 길지 않습니다. 엉덩이를 덮진 못하고 엉덩이 위에 살짝 걸치는 정도의 기장감입니다. 반면에 팔은 엄청 깁니다. 파타고니아 매장에서 팔 길이 수선이 가능하다고 하니 수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남성용 사이즈임에도 사이즈가 그렇게 넉넉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래서 남성분들은 무조건 M사이즈 이상 선택하셔야 할 것 같고, 여유로운 사이즈의 후리스를 입고 싶으시면 사이즈 업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세탁이 편하고, 무게도 무겁지 않기에 자주 입는 옷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입고 있기에 조금 교복 같은 느낌은 어쩔 수 없습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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