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호탄동맛집 - 장독대항아리보쌈
진주 호탄동 맛집 장독대 항아리 보쌈 겨울철이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남에 따라 자꾸 고기가 땡기게 됩니다. 이 날에도 어김없이 추운날씨였으며 제 몸을 두 배나 불려주는 패딩과 함께였습니다. 오후 5시가 지나가면서 점차 모습을 감춰버린 이 날의 태양을 뒤로한체 어둠이 스멀스멀 다가옵니다. 항상 이때쯤이면 점심때 먹은 점심밥은 모두 소화되고 허기짐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이제 행복한 고민의 순간이겠죠. 저녁으로 어떤걸 먹으면서 행복한 포만감을 느껴볼지에 대한 고민을 해봅니다. 지난번에 먹지 못했던 피자를 먹을까? 날씨가 추우니 뜨겁고 매콤한 국물이 일품인 짬뽕을 먹을까? 많은 선택지에서 결국 승리를 차지한 것은 바로 보쌈이었습니다. 주변에 보쌈집을 검색하던 찰나, 약 10년전쯤이었을까요? 점심특선으로 너무 맛있..
201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