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월 디팩2.0 상세 리뷰

2021. 9. 2. 13:14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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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월 디팩2.0


백패킹이나 캠핑하시는분들이면 디팩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거에요. 디팩은 알파펫D 형태의 팩(pack)이란 말인데요, D모양의 작은 가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디팩의 사용은 주로 잘잘한 물품들을 한 곳에 보관하여 찾기 쉽고 잊어버리는것을 방지하기 위한 역활과 디팩을 가방에 넣어 가방의 모양을 잡아주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이런 다양한 기능을 하는 디팩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회사 있는데 바로 미스테리월 이라는 회사입니다. 실제 사용하는 디팩의 90% 이상을 이 회사 제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미스테리월 디팩의 종류도 몇 가지 있습니다. 가격대별, 무게별, 기능별 각 용도가 다른 제품이 있습니다.

메쉬로 된 가볍고 저렴한 디팩, 일반적인 디팩, HDPE내장재가 있는 무겁고 조금 비싼 디팩 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디팩종류가 있지만 제가 구매한 제품은 미스테리월 디팩2.0 입니다.

미스테리월 디팩2.0은 HDPE내장재가 들어있는 제품으로 미스테리월 디팩 중 가장 비싸며, 가장 무겁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장재덕분에 보냉효과는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매는 오케이몰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28,600원 입니다.

​소비자가격(정가)은 52,000원이나 실제로 제값 주고 구매하시는분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오케이몰이 가장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가 구매한 사이즈는 M사이즈로서 M 사이즈는 28cm * 20cm * 높이 20cm 입니다.

35~60L 배낭에 알맞은 사이즈이며 35L 미만인 배낭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S사이즈는 높이는 같고 가로세로 길이가 조금 적다고 합니다.

지퍼는 방수가되도록 고무커버(?)가 씌어져 있습니다. 지퍼도 튼튼하게 잘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상단에 수납포켓이 있습니다. 부피가 작은 것들을 넣어 놓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단포켓안에 끈이 들어 있습니다. 끈을 이렇게 연결하여 숄더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만, 상단에 손잡이도 있고 디팩은 거의 가방 안에 넣고 다니다보니 별 쓸모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끈이 무게도 나가고 하니, 치워버렸습니다.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플라스틱 통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플라스틱은 HDPE 재질로 음식을 보관해도 괜찮습니다. 

​양 옆에 똑딱이로 HDPE통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약간 휘었지만 물건을 빡빡하게 넣으면 저 정도 휨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통은 설거지 통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여름철 음식보관의 용도로 사용할 게 아니라면 플라스틱 통을 제거하여 가볍게 그냥 디팩만 활용하면 됩니다. 

2 in 1 인 샘이죠, 그래서 디팩2.0을 구매했습니다.

높이가 20cm이다보니깐 소주병, 500ml생수병은 세워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412g(숄더끈 제거) 입니다.

플라스틱 통 무게가 232g이므로 그냥 디팩만 이용하신다면 디팩무게는 180g 입니다.

에코디팩 M-short 무게가 208g 이니깐 플라스틱통을 제거하고 디팩만 이용하시면 디팩2.0이 더 가볍습니다

보냉효과는 아직 사용해보질 않아서 얼마나 뛰어날진 모르겠으나, 외부에 PE은박스폰지가 내장으로 들어있다고 한들, 단순 플라스틱이라 크게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아이스팩을 넣어 보관하였더니 반나절 정도 지나니 아이스팩이 제법 녹았습니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아쉬운 계륵같은 존재라고 디팩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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