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맛집 - 만선칼국수 / 거제도 칼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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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맛집

만선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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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여행을 갔는데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오는데요,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다가 태풍까지 올라와서 바람까지 불어오니 날씨가 정말인지 엉망입니다. 이런 엉망인 날씨엔 역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칼국수가 땡길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거제도 칼국수 맛집을 검색했더니 바다가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무슨 고동칼국수(?) 같은게 유명했습니다.

윽,

저는 해산물을 그렇게 많이 좋아하지 않고, 특히 고동같은건 잘 먹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유심히 더 찾아보니 평범한(?) 해산물이 올라간 칼국수집이 있어서 찾아 갔습니다. 만선칼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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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만선칼국수 위치정보 입니다.

주소는 경상남도 거제시 연초면 소오비길 43

거제시 연초면에 위치하고 있지만, 거제 시내인 고현 근처라 접근성은 좋은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 시가지가 아니라 주변에 주차하기도 수월한 편입니다. 물론 주차장도 가게 바로 앞에 크게 있어서 차량으로 이동하는덴 불편함이 전혀 없는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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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칼국수의 특장점입니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주는데요, 청정 남해안 해물을 사용하고, 100% 자가제면, 편리한 나무웨이팅, 모든 음식정수물을 사용한다고 하며, 비밀번호 없는 와이파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휴대폰 고속충전도 제공하며, 칼국수 국물이 튈 수가 있으므로 일회용 앞치마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독특하게 식당인데 구급약을 구비하고 있었고, 칼국수국물에 머리카락이 빠지는걸 방지하기위하여 여성머리끈과 여성용품을 준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생일인 경우에는 행운주도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어린 자녀들을 위해 유아의자와 식기도 준비되어 있고 첫손님은 파전서비스가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데요, 왜 맛집으로 유명한지 알 것 같았습니다.

 

 

 

 

 

만선칼국수 메뉴 및 가격정보(만선칼국수메뉴판)입니다.

칼국수 종류와 솥밥종류가 있습니다. 그래도 상호에 칼국수라고 적어져 있으니 칼국수가 메인인듯합니다. 대부분 손님들이 칼국수를 드시고 계셨지만 드문드문 솥밥을 드시고 계신분들도 있었습니다.

가격은 살아있는 해물이 들어가다보니깐 칼국수 치고는 가격대가 조금 있는편입니다. 

가장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는 만선칼국수는 빨간국물의 칼칼한 칼국수이며, 하선장 칼국수는 맑은 국물의 깔끔한 칼국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만선칼국수 2인 (24,000원/1인당 12,000원)

내용물엔 가리비, 홍합, 게, 대구살, 백상합이 들어가며, 시원한 국물맛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콩나물이 들어가있습니다. 

먼저 조개먼저 먹으면 되고, 반쯤 먹었을때 직원을 호출하여 면을 먹으면 됩니다. 

와사비, 간장, 초장은 제공됩니다.

밑반찬으로는 배추김치, 부추겉절이가 제공됩니다. 

육수는 직원께 요청하면 리필해주십니다.

 

 

칼국수면과 야채는 따로 나오는데요, 조개를 반정도 먹고 직원께 말하면 야채는 넣어주시고, 면은 다시 가져가셔서

한 번 삶아서 가져다 줍니다. 

아시겠지만, 시원한 국물에 면 넣으면 더이상 시원한 맛은 느낄 수 없지만 만선칼국수에선 면을 한 번 삶아주니 끝까지 시원한 국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큰 특장점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솔직히 국물 맛은 여느 해산물칼국수와 크게 차이는 없지만 이렇게 시원한 국물을 끝까지 맛 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 대박입니다.

 

양은 적은 듯 보였으나 먹다보니 배가 불렀기에 따로 밥을 볶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평일 점심때 방문했는데 가게가 거의 다 찬걸로보아 현지인 맛집이면서 거제도를 대표하는 맛집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