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스페이스 히피 01 / 나이키 스페이스 히피 01 black volt / 나이키 스페이스 히피 01 블랙볼트

2021. 3. 16. 12:34아이템

반응형

 


나이키 스페이스 히피 01

Black volt


 

요즘 지네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자꾸 신발을 구매하게 되는되요, 

8년간 신은 운동화를 이제는 보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신발 하나를 처분 했으면 다시 다른 하나가 와야하는 법, 제로섬 게임인가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 운동화를 하나 샀습니다.

나이키 스페이스 히피01 입니다.

다양한 컬러가 존재하는데 저는 가장 무난한 검은색으로 구매했고, 검은색 모델명은 Black volt 입니다.

나이키 스페이스 히피 시리즈는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만든 신발입니다. 

저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죠, 그렇기때문에 재활용으로 만든다는 파타고니아 옷을 다량 샀고, 딱봐도 재활용같은 프라이탁 가방도 샀고, 이번엔 신발마저 재활용으로 만든 신발을 샀습니다.

나이키 스페이스 히피 01은 무게를 기준으로 50%이상 재활용 소재를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구매는 나이키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하였습니다. 

택배로 받았는데 다른 포장 박스 없고 그냥 신발박스에 송장이 붙어져 택배가 왔습니다.

택배용 박스를 하나 아꼈다는 점에서 여기서부터 친환경이라는 점이 생각납니다.

스페이스 히피 01 가격은 159,000원 입니다.

 

박스는 복사기 토너 처럼 박스를 뜯어 개봉합니다. 

한쪽 모서리엔 상품명이랑 사이즈가 나와 있습니다. 

전 255 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한국사이즈로 255사이즈는 UK 6.5, BR 39, EUR 40.5 사이즈입니다. 

베트남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박스안엔 신발만 덩그러니 있습니다. 

보통 신발구매하면 덮고 있는 유산지 같은 얍실한 종이(?) 조차 없으며, 신발안쪽에 모양을 잡아주는 종이뭉치도 없습니다. 

여분의 신발끈조차 없어요!

+

원래 나이키 홈페이지 상세페이지엔 에코백 사진도 있었는데 갑자기 문자가 이렇게 왔네요?

그러곤 상세페이지에 에코백 사진은 사라졌습니다.

사실 에코백은 기대도 안했지만 뭔가 사기당한 느낌이랄까요? 

아쉬웠습니다. 

품명의 스페이스란 말에 걸맞게 박스안에는 요상하게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식물성잉크로 인쇄되었다고 합니다.

식물성잉크를 검색해보니 콩,  쌀, 해조류로 만든 친환경잉크라고 합니다. 

제가 구매한 나이키 스페이스 히피 01 black volt 모델입니다.

흰 운동화가 어 이쁘긴 하지만, 막신을 운동화이기에 검은색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스페이스 웨이스트 직물(space waste yarn)'로 만든 갑피에는 약 85%의 재생 폴리에스터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재활용 플라스틱 물병과 티셔츠 및 직물의 잔여물로 제작된것이라고 합니다. 

 

 

스페이스 히피01 모델은 스페이스 히피 모델 중 가장 통상적인 신발처럼 생겼습니다. 

그래서 부담이 덜 한 것 같습니다. 

신발끈 아래쪽에 01이라고 모델명이 오바로크쳐져 있습니다.

발가락부분~발등부분은 매쉬형태로 되어 있어 잘 늘어나는편이고 바람이 잘 통합니다. 

(사이즈 딱맞게, 작게 주문하면 엄지발가락이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신발의 바깥측멱은 흰색 스우시이며, 

반대로 신발의 안쪽엔 형광색 스우시 입니다.

바깥면과 안쪽면에 서로 다른 색상의 스우시가 있어 뭔가 깔끔하면서 화려하기도 합니다. 

 

신발 밑창은 독특합니다. 

가운데 빨판상어의 빨판처럼 돌기가 있기도 하구요, 뷔페의 초콜렛 분수 옆에 있는 알록달록하고 작은 분필같은 캔디처럼 생긴 플라스틱(?)들이 콕콕 박혀 있습니다. 

​부드러운 크레이터폼(crater foam) 중창은 나이키 그라인드(nike grind) 및 혼합 폼을 결합하여 안정감을 제공하면서도 독특한 미학을 연출합니다. 

또한 줌X폼 자투리로 신발의 안창을 제작하였으며 나이키의 넥스트% 러닝화와 동일한 쿠셔닝 소재를 사용하여 최상의 움직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신발 입구는 양말같은 입구(?)입니다. 

양말같은 입구로 신고 벗기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으나 실재로 신고 벗어보니 좀 불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발목을 꽉 잡아주는효과는 있습니다. 

뒷굼치엔 형광색으로 나이키 마크가 있습니다. 

스페이스 히피01 깔창입니다. 

처음엔 깔창이 없는줄 알았는데 빼보니깐 있긴 있었습니다.

스티로폼 폼을 쏴서 압축해놓은 것 같은 깔창입니다.!

아무래조 재질이 이렇다 보니 찢으면 바로 찢길것만 같습니다. 

신발안쪽엔 실밥이 있는걸보니 여느 신발처럼 만들어졌나봅니다. 

최근에 릴리즈 된 제품임에도 작년 11월 제품입니다. 

그런데 왜 지금에서야 공홈에 판매가 된건지 의문입니다. 

 

겉감은 폴리에스터 100%

안감도 폴리에스터 100%

창은 합성수지 입니다.

 

상용용도는 런닝이며,

베트탐에서 제조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탁여부는 세탁금지로 되어 있습니다.

가죽운동화가 아님에도 세탁금지라고 하니 관리하기가 조금 까다로울 것 같습니다.  

반스와 사이즈 비교 입니다.

나이키 스페이스 히피와 반스 올드스쿨 둘 다 사이즈 255 입니다.

스페이스 히피 사이즈가 제법 크죠?

바닥도 퍼져 있기도하고, 나이키 신발답게 앞코도 길쭉하게 뻗어있습니다.

외관상 보이는 크기는 스페이스 히피가 훨씬 크지만 발이 들어가는 공간은 비슷하거나, 반스가 더 넓습니다. 

스페이스 히피01은 밑창이 어글리슈즈처럼 큼지막해서 왕발처럼 보입니다.

나이키 스페이스 히피 01을 신어 봤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신기가 불편하네요??? 입구가 양말처럼 되어 있는데 재활용 소재라 그런가 잘 늘어나질 않습니다.

발을 우겨 넣었네요...

그런데 세상에 맙소사!

진짜 편합니다!

제가 가진 신발중에 가장 편하다고 단연코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이키 스페이스 히피01 사이즈 팁

평소 사이즈 : 250(발볼 넓고, 발등 높음)

구매 사이즈 : 255

길이는 남으나 발볼이 빡빡함

☞발볼, 발등 높으시면 1up 추천

(250mm라면 260mm 구매하세요)

☞칼발이면 정사이즈 추천

신발신는게 불편하지만 편한건 진짜 편합니다. 

폭신폭신

하루종일 신었는데 발에 피로감이 없습니다. 

반응형